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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논란 많던 '신천 프로포즈존' 새 명칭 찾는다

등록 2026.09.14 11:43:44

[대구=뉴시스]대구시의 신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조감도이다(사진=대구시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의 신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조감도이다(사진=대구시 제공) 2026.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재임 당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수상공원을 조성해 전국 선남선녀들의 프러포즈 명소로 만들겠며 추진했던 '신천 프러포즈존' 조성 사업에 대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6월 신천 대봉교 인근에 수상공원인 '신천 프러포즈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지 모양의 링 구조물과 러브로드와 프라이빗 이벤트룸, 미디어파사드 등을 갖춰 전국 선남선녀가 모여드는 낭만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으로 현재 공정률은 50%를 넘긴 상태며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하지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예산 낭비와 실효성 논란 등 강한 반발이 끊이지 않자 추경호 대구시장을 새롭게 수장으로 맞이한 대구시가 사업의 전면 수정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시민 복지와 대구시 브랜드 제고에 효용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러포즈존'이란 명칭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란 새로운 콘셉트로 시민 아이디어 접수에 나선 것이다.

시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하게 쉬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취지에 걸맞은 새 이름을 시민 참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시민 아이디어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토크대구'를 통해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새로운 콘셉트에 어울리는 신천 프러포즈의 새 명칭을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추진단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천 프러포즈의 새 명칭을 정하고자 한다"며 "신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상징할 수 있는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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