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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가로막은 채 와이퍼만 ‘쓱싹’…골든타임 지킨 경찰의 사탕 한 알

등록 2026.09.15 06:40:00

[서울=뉴시스] 경찰이 도로에 위험하게 멈춰 있던 차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의식을 잃어가던 운전자에게 사탕을 건네 구조했다. (사진=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서울=뉴시스] 경찰이 도로에 위험하게 멈춰 있던 차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의식을 잃어가던 운전자에게 사탕을 건네 구조했다. (사진=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도로에 위험하게 멈춰 있던 차량에서 의식을 잃어가던 운전자를 경찰이 신속하게 구조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14일 '대한민국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순찰 근무 중 도로 위에 수상하게 멈춰 있는 차 한 대를 발견했다.

차량은 차로를 위험하게 가로막은 채 와이퍼가 계속 작동하고 있었다.

경찰관은 이상 상황을 직감하고 차량 운전석으로 다가가 내부를 확인했다. 운전자는 식은땀을 흘리며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경찰은 즉시 무전으로 "여기 의식을 잃어가는 시민이 있다"며 소방과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그런데 경찰관의 눈에 차 안에 놓여 있던 사탕과 간식이 들어왔다. 이를 본 경찰관은 운전자의 상태가 저혈당 쇼크 때문일 가능성을 의심했고, 곧바로 사탕을 건넸다.

잠시 뒤 운전자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됐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험하게 도로를 막고 있던 차량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경찰이 즉시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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