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국 "'코끼리 생각하지마' 모르나" 지적에 "탄핵 시도 세력 망한 게 교훈"
등록 2026.09.15 07:54:49수정 2026.09.15 07:56:42
김민석 '盧 탄핵 전조와 비슷 발언' 두고 일각서 비판
"내란세력 부활 꾀하는 상황서 내부 흔드는 오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1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21436843_web.jpg?rnd=2026091415222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 TV'에 출연해 "제가 한 얘기를 두고 (조국 원장이) '코끼리는 생각하지 말아라'는 프레임을 들며 '왜 코끼리를 생각나게 했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던데, 좀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이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 밀어주고, 신발끈을 다시 모아야 될 시점인데 어떻게 보면 노무현 대통령 첫 1년 안착에 안팎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 탄핵하려고 하던 시기의 어떤 전조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노무현 탄핵 정국'을 언급한 것은 "내란 세력에 업혀서 전전긍긍한다"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직격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그러자 조국 원장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김 대표를 겨냥해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돼 버린다"며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모른단 말인가"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하늘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보면 안 되고 하늘을 봐야 한다"며 "제가 지적한 것은, 탄핵은 커녕 탄핵의 뭐 새끼의 새끼의 새끼, 꼬마의 꼬마의 꼬마도 될 정도로 이 정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1도 없다"고 했다.
그는 "정부나 대통령도 당당하게 지금 입장을 가지고 있고, 4년의 임기가 남았고, 국정 방향이 잡혔고, 그래서 이제 잠시 지지도가 당청의 그 혼선에 의한 선거의 결과 때문에 일시적으로 흔들려서 조정을 겪고 있을 뿐이고, 국정 방향은 옳고 성과도 있고, 다만 그것을 잘 혁신하고 성찰해서 더 이제 겸손하게 민생 중심으로 가야 하고, 민생 실용 확장으로 가라는 요구는 압도적으로 높음을 저희가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가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 탄핵 전조를 얘기한 것은, 그 탄핵의 결론은 탄핵에 의미가 있다가 아니라, 그 쓸데없는 탄핵 시도를 했던 세력들이 망했다는 게 교훈"이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법적인, 하자도 없고 정치적으로 큰 근본적인 도덕적 하자도 없기 때문에, 흔들려고 하는 생각을 하는 세력이 있다면, 망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려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게 무슨 '괜히 탄핵 얘기를 꺼낸 것이 경솔했다'는 얘기,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본질은 제가 이 정부를 흔든 게 아니지 않은가"라며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비판적인, 과도한 비판, 비합리적인 비난, 코어를 얘기하면서 지지층을 오히려 흔든다"고 했다.
또 "이 시점은 안팎의, 밖에서는 내란 세력이 부활을 꾀하고, 정치 검찰도 부활을 꾀하고, 윤석열과 똑같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여러 가지 얘기하지만 결국 아주 급속하게 본질을 드러냈고, 그래서 결국은 허망하게 저는 석양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보는데, 그 상황에서 허망한 기대를 가지고 내부를 흔들려는 오판들이 결합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본질적으로 정신 차리고, 혁신과 성찰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갈 때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다. 이 정부의 국정을 흔든 사람들은 따로 있다. 반성하고 성찰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