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촉감완구 9개 제품 유해물질 검출에 리콜명령
등록 2026.09.16 11:00:00수정 2026.09.16 12:28:24
어린이 제품 37개 중 2개 유해물질 검출
성인용 제품 39개 중 7개 유해물질 발견
![[세종=뉴시스]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어린이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랑이, 스퀴시 등 76개 촉감 완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9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명령을 내렸다.(사진=국표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0341_web.jpg?rnd=20260916082923)
[세종=뉴시스]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어린이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랑이, 스퀴시 등 76개 촉감 완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9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명령을 내렸다.(사진=국표원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어린이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랑이, 스퀴시 등 76개 촉감 완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9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KC인증을 받은 37개 어린이제품과 '14세 이상 사용'으로 표시됐지만 KC인증을 받지 않은 성인용 제품 39개 등 총 76개 촉감 완구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어린이제품으로 KC인증을 받은 37개 제품 중 2개 제품은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 명령을 내리고 29만여개의 유통매장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판매를 차단했다.
14세 이상 사용으로 표시된 39개 성인용 제품에서는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붕소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거나 사용금지 물질인 방부제가 나와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표원은 14세 이상 사용으로 표시된 성인용 촉감 완구 제품의 어린이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시장을 집중 점검·단속하고 촉감 완구 제품의 유해화학물질 등에 대한 안전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준을 정비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14세 이상 사용으로 표시된 제품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만큼, 어린이 제품 구매 시 KC마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시중 유통 중인 완구류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성조사와 불법·불량 제품 단속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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