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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신보 이사장 후보 부적합에 재공모 실시

등록 2026.09.16 11:40:36

다음주 인사청문 의견서 오면 최종 결정 예정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경남도 유해남 대변인이 16일 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청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6.09.16. hjm@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경남도 유해남 대변인이 16일 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청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6.09.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의 '부적합' 판정과 관련해 16일 의회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히며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3년6개월간 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한 점, 지난해 11월 창원 중앙동 모 건물을 사옥용으로 113억원에 매입 과정 절차적 문제와 활용 방안 불확실성, 재임 시절부터 현재까지 주소지를 경기도 고양시에 두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러한 지적과 비판에 대해 이 후보자는 재임 시절의 성과 및 사옥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소지 경우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의회의 임용후보자 부적합 판정은 2018년 8월 경남도와 도의회가 도산하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 협약 체결 이후 처음이다.

경남도는 오는 17일 오후 제43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어 다음주 초 의견서가 오면 내용을 검토해 임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부적합 의결 소식을 접한 박완수 도지사가 의회 의견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이 후보자의 '낙마'가 예상되며, 그렇게 되면 도는 재공모 절차를 추진한다.

유해남 대변인은 도의회 인사청문회 관련 브리핑에서 "도는 출자·출연기관장 인선과 관련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면서 "기관장 공모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특정인을 미리 정해 놓거나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공모와 심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공개모집과 정해진 절차, 기준에 따라 능력 있는 인재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가장 적합한 사람이 책임 있게 기관을 이끌 수 있도록 인사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면서 "공정성과 객관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출자·출연기관 인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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