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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광산구, 송정역 폐유흥가 정비 사업 "원점 재검토"

등록 2026.09.16 11:31:42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가 추진하는 광주송정역 폐 유흥가 정비 사업 조감도.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가 추진하는 광주송정역 폐 유흥가 정비 사업 조감도.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 건너편 폐유흥가 부지(송정리 1003번지)에 조성하려 한 공영주차장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광산구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의회와 소통하면서 해당 부지를 주차장뿐만 아니라 공원과 시민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찾는 수많은 사람이 처음 마주하는 얼굴이다. 송정역과 주변 지역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앞에 20년 넘게 방치된 공간을 그대로 두는 것은 누구도 원하는 일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사업의 방식과 절차에 대한 심도 깊은 검토는 필요하지만, 송정리 1003번지를 바꿔야 한다는 궁극적 목표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공간의 공공성을 높이고 지역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적의 활용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과 의회 사이의 협치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부지 활용과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의회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건너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송정동 일원 1185㎡를 정비해 3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274㎡ 규모의 쌈지쉼터 조성을 추진해왔다.

장기간 방치된 폐유흥가를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역세권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광산구 전반의 도시 정비 흐름에 맞춰 관련 토지를 조기에 확보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총사업비는 전액 구비 66억원으로 추산됐다. 광산구는 지난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기초조사에 나섰으나 예산 미확보로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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