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진도 태양광 전력 장기 구매…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등록 2026.09.16 11:36:02
거린에너지·네이버, 진도 216㎿ 태양광 전력 공급 협약
네이버 AI·클라우드 운영 재생에너지 전환 기반 강화
![[전남광주=뉴시스] 거린에너지(Gurīn Energy)가 국내 대표 인터넷·기술 플랫폼 기업 네이버(NAVER)와 AI·클라우드 인프라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거린에너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0748_web.jpg?rnd=20260916112103)
[전남광주=뉴시스] 거린에너지(Gurīn Energy)가 국내 대표 인터넷·기술 플랫폼 기업 네이버(NAVER)와 AI·클라우드 인프라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거린에너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싱가포르계 재생에너지 개발기업 거린에너지(Gurīn Energy)와 네이버가 전남 진도에서 추진 중인 216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공급에 협력한다.
네이버는 진도그린태양광 프로젝트에 일부 지분을 투자하고 생산 전력을 장기간 구매할 예정이다.
16일 거린에너지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AI·클라우드 인프라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거린에너지가 개발 중인 진도그린태양광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고 해당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를 장기 전력수급계약(PPA) 방식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진도그린태양광은 올해 초 전기사업 허가 절차를 마치고 216㎿ 규모의 발전사업허가를 확보했다.
거린에너지가 사업 개발과 운영 관리를 주도하며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각 춘천'을 비롯한 AI·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는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장기 PPA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사드 라주크 거린에너지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인 네이버가 진도그린태양광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거린에너지에 신뢰를 보내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네이버의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린에너지는 현재 국내에서 약 600㎿ 규모의 태양광·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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