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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동일, 청주에 1107억원 투자…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짓는다

등록 2026.09.16 14:16:55

충북도와 수도권 CEO 초청 투자 설명회도

16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충북도·청주시·DI동일 투자협약식. (왼쪽부터) 이장섭 청주시장, 박찬규 DI동일 대표이사, 신용한 충북지사.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충북도·청주시·DI동일 투자협약식. (왼쪽부터) 이장섭 청주시장, 박찬규 DI동일 대표이사, 신용한 충북지사.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이차전지용 소재 분야 기업 디아이(DI)동일이 충북 청주시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충북도와 청주시, DI동일은 1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충북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 박찬규 DI동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DI동일은 1107억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부지 4만3269.42㎡에 이차전지용 카본 코팅 알루미늄박 공장을 신설한다.

건축면적은 1만6500㎡ 규모로, 올해 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이는 2023년부터 하이테크밸리 산단 내 준공을 앞둔 알루미늄 압연공장과 연계한 후속 투자다.

인공지능(AI) 관련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와 배터리 시장 성장에 발맞춰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반 강화와 기존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151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용한 충북지사가 1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충북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충북의 투자 여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용한 충북지사가 1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충북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충북의 투자 여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자협약식에 앞서 충북도 투자설명회도 열렸다.

신 지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도권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소속 기업 최고경영자(CEO) 300명에게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핵심 전략산업 인프라와 육성 비전 등을 소개했다.

특히 충북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교통망을 앞세워 152개 산업단지를 품은 중부권 핵심 제조업 거점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청주 오송의 경우 전국 유일의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이곳에 제3국가산단과 K-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도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등 친기업 정책을 펼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신 지사는 "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투자 여건을 조성하고 충북에 투자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도 '기업의 미래를 여는 청주' 주제 발표로 청주의 투자 매력을 알렸다.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인력 충원까지 시장이 직접 챙기는 든든한 행정지원을 약속하며 청주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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