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이 72시간'…대구 중학생 디지털 디톡스 캠프
등록 2026.09.16 15:06:02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대구광역시교육청 제공)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4755_web.jpg?rnd=20260805100934)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대구광역시교육청 제공) 2026.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역 중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72시간 동안 자연과 공동체 활동에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팔공산과 포항 일원에서 디지털 디톡스 캠프 '숲속 LOG-in'을 운영한다. 사수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명이 참가하며 입소와 동시에 스마트폰을 반납한다.
캠프에서는 트레킹과 플로깅, 명상·숲길 산책, 독서, 스포츠와 공동체 활동 등을 진행한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함께 마련해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차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디지털 사용 습관을 돌아보도록 구성했다.
한국뇌연구원 연구진과 함께 참가자 전원의 캠프 전후 변화도 살핀다. 입소 전과 종료 후 두 차례 뇌파와 인지기능,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해 캠프 전후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포항에서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과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을 찾아 역사·문화 체험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스마트폰을 돌려받기 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고 참가 학생들이 캠프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한 디지털 활용 실천 선언문'을 작성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잠시 스마트폰 화면을 끄고 자연과 사람,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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