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 9개 경제단체, 공공기관 2차 이전·통합 관련 성명 발표

등록 2026.09.16 17:09:41

"핵심 공공기관·발전공기업 경남 이전, 해사 존치" 촉구

[창원=뉴시스]16일 오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경남 9개 경제단체 대표 및 임원이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통합 관련해 '경남의 미래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정부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경총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6일 오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경남 9개 경제단체 대표 및 임원이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통합 관련해 '경남의 미래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정부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경총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경남 대표 9개 경제단체가 16일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통합 관련해 '경남의 미래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정부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참여 단체는 경남경영자총협회, 경상남도 상공회의소협의회,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 한국무역협회 경남기업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경남벤처기업협회, 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협의회, 경남여성경영인협회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경남경영자총협회 제342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 초청특강에 앞서 경상남도 공공기관이전추진단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전략과 추진 상황 설명을 들은 후 성명 발표에 함께 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공공기관 통합이 단순한 지역 안배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선·방산·원전·우주항공 등 국가 핵심 전략산업이 집적된 경남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산업 지원 핵심 공공기관을 이전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해 발전공기업 5사의 통합본사를 진주 경남혁신도시에 설치하고, 80년간 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해군사관학교도 진해에 존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과 통합 과정에서 경남이 소외되고 기존 핵심기관마저 흔들릴 경우 지역민의 상실감과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면서 "국가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경남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9개 경제단체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에 한목소리를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경남의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와 해군사관학교 등 경남의 중요한 기반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역 경제계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경총 조찬세미나에는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 최태식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 경남지역 경제단체장, 주요 기업 대표 및 임원,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경총은 한화오션, 화승알앤에이, SY동아 등 신규 회원사 20개사 인증패를 전달했으며, 이태동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에너지 경쟁력'을 주제로 특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