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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SNS로 대포통장 모집·범죄조직 공급 17명 구속 송치

등록 2026.09.17 09:10:07수정 2026.09.17 0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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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보이스피싱 조직과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에 대포통장을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대포계좌를 모집 후 보이스피싱·도박사이트 범죄조직에 공급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20대)씨 등 대포통장 유통조직원 17명을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등 29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해외 체류 중인 계좌 관리책 1명을 인터폴 적색 수배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대구와 대전지역에서 SNS를 활용해 대포통장 72개를 모집 후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제공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계좌 공급책 및 관리책,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대포통장을 모집했다.

또 대포통장을 제공한 사람들에게 계좌 1개당 200만∼500만원씩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포통장 등에 대한 수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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