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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아르헨 꺾고 U-20 여자 월드컵 8강행…12년 만에 쾌거

등록 2026.09.17 07:38:21

전반 33분 범예주 결승골 기록

19일 오후 10시 이탈리아와 8강전

[서울=뉴시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범예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범예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남아메리카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고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 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33분 범예주(울산과학대)가 터뜨린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이탈리아와 8강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16강 상대 이탈리아는 중국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박윤정호는 조별리그 C조에서 프랑스(1-1 무), 가나(1-3 패), 콜롬비아(3-2 승)에 1승 1무 1패(승점 4)를 거둬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고,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면서 8강에 안착했다.

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건 지난 2014년 캐나다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상승세를 탄 박윤정호는 2010년 독일 대회에서 거둔 3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범예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범예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킥오프 이후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치열하게 탐색전을 벌였다.

한국은 전반 11분과 16분 범예주와 조혜영(마드리드CFF)이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르헨티나 반격에 맞서 위기를 넘긴 한국이 마침내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33분 조혜영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았고 범예주가 흘러나온 볼을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하프타임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한국은 후반 22분 한민서(고려대)가 추가골을 노려봤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남은 시간 한국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실점 없이 아르헨티나전을 1-0 승리로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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