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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쪼개 15년 온정…농협광주본부, '사랑의1004 운동'

등록 2026.09.17 10:20:01

임직원 급여 일부 모아 854명에 7억2200만원 지원

나눔 활동 지역 밖 재해 현장 거제·통영까지 확대

[전남광주=뉴시스] 농협광주본부는 16일 본부 2층 휴라운지에서 '사랑의 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열어 취약계층 지원과 특별 재해 성금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진=농협광주본부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농협광주본부는 16일 본부 2층 휴라운지에서 '사랑의 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열어 취약계층 지원과 특별 재해 성금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사진=농협광주본부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임직원들이 15년째 이어온 '사랑의1004운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지원해 온 나눔을 지역 밖 재해 현장으로까지 확대한다.

17일 농협광주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전날 본부 2층 휴라운지에서 '사랑의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 대상자와 특별재해 성금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운영위원과 간사 등 10여명은 관내 농협을 통해 접수된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가구 가운데 과중한 의료비나 긴급 생계곤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운영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통영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수해복구 성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명열 운영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도움이 절실한 이웃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다양한 수혜자를 발굴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1004운동'은 2011년 광주 지역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제도권 복지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수술·의료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25년 말까지 총 854명에게 7억2200만원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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