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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등록 2026.09.17 16:48:27

산업통상부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한화오션 1.5조 투자, ‘해상 LNG 공장’ FLNG 기술 자립

2031년까지 핵심기자재 국산화…고용 창출 1만9000명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경남도 최만림 경제부지사가 1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2026.09.17. hjm@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경남도 최만림 경제부지사가 1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2026.09.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거제시, 한화오션,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해부터 준비한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가 산업통상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한 조선산업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FLNG(부유식 천연가스 액화공정) 핵심기술 자립과 고부가가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거제시 옥포, 덕곡, 오비2산단 일원 62만4500㎡(약 18만9000평)에 조성된다.

한화오션이 입지한 옥포국가산단은 핵심기술과  생산 거점인 '코어 산단'으로 육성하고, 덕곡산업단지와 오비2산업단지는 소부장 핵심 협력 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선박해양플랜트 연구단지는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2031년까지 745억원을 투입해 FLNG 액화공정 설계 기술과 수분 흡착제, 터보 팽창기, 극저온 열교환기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창원=뉴시스]경남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입지 계획안.(자료=경남도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입지 계획안.(자료=경남도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특화단지 앵커기업인 한화오션은 2031년까지 대형 해양플랜트 건조설비, 스마트제조 자동화,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에 1조5220억원을 투자한다.

한화오션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설계·건조 역량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기술 국산화, 성능 검증, 실증 지원, 소부장 협력기업 기술 고도화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경남도는 거제시, 경남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협력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투자와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또한 대형 조선사의 수주 성과가 중소·중견 기자재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창원=뉴시스]경남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핵심 전략 품목.(자료=경남도 제공) 2026.09.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핵심 전략 품목.(자료=경남도 제공) 2026.09.17. [email protected]

특히 경남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의 지역주도 성장과 조선산업 고도화를 실현할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FLNG 액화공정 기술 자립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4조2000억원 이상 생산유발 효과와 1만9000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만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FLNG 핵심기술 자립과 소부장 국산화를 통해 K-조선의 초격차 경쟁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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