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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5타점' 삼성, 한화에 10-4 완승…한화 5연패 수렁

등록 2026.09.18 21:44:3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구자욱의 맹타와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를 앞세워 10-4로 승리헀다.

2위 삼성은 시즌 76승(3무 50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화는 54승 4무 70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삼성 캡틴 구자욱이 안타 3개를 몰아치고 타점 5개를 쓸어담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구자욱은 6회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돼 삼성에 불안함을 안겼다.

삼성 외국인 에이스 후라도는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6피안타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라도는 시즌 7승(1패)째를 신고했다. 그는 3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패전 투수가 된 이후 한 번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개인 7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선발 박준영(등번호 96번)이 3회초 투구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후 불펜이 무너지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삼성은 3회초 1사 후 볼넷으로 걸어나간 박승규가 구자욱의 우전 적시 2루타로 득점해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5회에는 대거 5점을 추가하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5회초 강민호의 안타와 김상준의 희생번트, 상대 야수선택으로 이은 1사 1, 2루에서 박승규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작렬해 주자 둘을 홈에 불렀다.

이어 구자욱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삼성은 4-0으로 앞섰다.

이후 2사 1루에서 최형우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17호)을 쏘아올려 삼성에 6-0 리드를 선사했다.

삼성은 6회초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구자욱이 우중간을 꿰뚫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9-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7회말 강백호의 안타와 허인서의 좌월 2루타로 일군 1사 2, 3루에서 박정현의 내야 땅볼 때 삼성 3루수 전병우가 포구 실책을 범해 주자 둘이 홈인, 2점을 만회했다.

이후 2사 2루에서 장규현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3-9로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8회초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묶어 1점을 보태고 한숨을 돌렸다.

한화는 8회말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또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삼성에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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