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플리마켓 ‘급발진’ 주장에 누리꾼들 갑론을박
등록 2026.09.19 19:25:30수정 2026.09.19 19:35:19
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초기엔 “페달 착각”
누리꾼, "급발진 맞나 의문" 의견도
![[안성=뉴시스] 19일 오전 11시18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공도10호어린이공원에서 시 주최 녹색장터 행사에 시가 운영하는 중고용품 수거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02244140_web.jpg?rnd=20260919154909)
[안성=뉴시스] 19일 오전 11시18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공도10호어린이공원에서 시 주최 녹색장터 행사에 시가 운영하는 중고용품 수거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19일 오전 경기 안성시가 주최하는 녹색장터 행사장에 트럭이 돌진해 모자 관계인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트럭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사고를 낸 60대 트럭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반에는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가 이후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누리꾼들은 참변을 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운전자의 급발진 주장에 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 특히 초반 진술을 바꿨다는 점을 들어 급발진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초반에는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는 걸 봐서는 과연 급발진이 맞는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또한 “트럭이면 수동일 확률이 높은데 급발진이라니”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꼭 60대 이상은 사고가 나면 급발진이라고 하는 것 같다"며 고령 운전자의 급발진 사고가 잦다고 지적했다.
![[안성=뉴시스] 19일 오전 11시18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공도10호어린이공원에서 시 주최 녹색장터 행사에 시가 운영하는 중고용품 수거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02244133_web.jpg?rnd=20260919155404)
[안성=뉴시스] 19일 오전 11시18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공도10호어린이공원에서 시 주최 녹색장터 행사에 시가 운영하는 중고용품 수거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등 고령운전자의 운전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선만이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고령자 운전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 보다는 차량에 페달 오작동 방지 장치 설치를 의무화해야한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페달 카메라 나온 지가 언젠데 그거 다는 노인분들을 보기 어렵다"며 "페달 카메라를 달면 급발진 논란이 줄 것"이라고 했다. 반복되는 페달 오조작 및 급발진 논란을 줄이려면 장치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이어진 것이다.
앞서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18분께 A씨가 공원과 인접한 곳에 물품 상하차를 위해 중고용품 수거 트럭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차량이 공원 쪽으로 돌진해 사람들을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차량은 안성시 자원순환과 소속 차량으로, 경찰은 A씨의 급발진 주장에 따라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작 실수나 급발진 여부 등 자세한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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