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기자협회 "CNN 등 출입금지는 수정헌법 1조 위반"
등록 2026.09.20 05:10:23수정 2026.09.20 05:32:23
![[워싱턴=AP/뉴시스]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9.20.](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1549248_web.jpg?rnd=20260905045544)
[워싱턴=AP/뉴시스]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9.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는 19일(현지 시간) CNN 등 일부 언론 소속 기자들이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한 데 대해 수정헌법 1조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CBS 등에 따르면 WHCA는 이날 성명에서 일부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는 "수정헌법 1조를 위반한다"고 밝혔다.
미국 수정헌법 1조는 종교·언론·출판·집회·청원의 자유를 보장하는 조항으로, 표현과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WHCA는 그러면서 언론사의 출입을 즉각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WHCA는 "그 파장은 이들 언론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보도 내용을 이유로 한 언론사를 배제하는 데 사용된 기준은 향후 어느 언론사에든 적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국민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통해 정부 당국자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보느냐와 관계없이 선출된 권력자들을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CNN, 폴리티코, MS나우 등 3개 매체에 대한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CBS 뉴스는 이날 오전 8시께 MS NOW 특파원과 카메라 기자가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백악관 출입증이 취소됐다.
CBS는 CNN의 기자와 카메라 기자가 이날 백악관 부지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결국 출입증 없이 현장을 떠났다.
폴리티코는 이날 오전 자사 백악관 출입 기자가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