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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웨이브파크, 29일 민·관 수난구조 경진대회 개최

등록 2026.09.20 20:23:11

[시흥=뉴시스] '웨이브 구출 챔피언십'개최 안내문. (안내문=웨이브 파크 제공).2026.09.20.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웨이브 구출 챔피언십'개최 안내문. (안내문=웨이브 파크 제공).2026.09.20.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공 파도 시설 웨이브파크는 오는 29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웨이브 구출 챔피언십'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인명구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과 민간 구조대원이 함께 참가하는 민관 협력형 구조 경진 대회다.

인천·평택·태안·보령해양경찰서 소속 구조대원과 해양재난구조대, 일반 공모로 선발된 민간 참가자 30명 등 총 60여 명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일정한 수심의 일반 수영장과 달리 파도 크기와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인공 서핑장의 특성을 활용해 진행된다. 실제 해상 구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파도와 저항, 체력 저하 등 복합 변수를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뉜다. 오전 개인전에서는 60m 부표 반환 수영(파도 레이스), 무동력 구조 보드 레이스, 구출 튜브를 활용한 익수자 견인 등 단일 구조 기량을 평가한다.

오후 단체전은 릴레이 방식의 복합 구조 경기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핀수영으로 접근해 동력 구조 보드로 수중 마네킹을 구조·이송한 뒤 육상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수행한다.

단순 도달 시간 외에 CPR 압박 정확도에 따른 감점제를 적용해 절차의 정확성을 검증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참가 대상을 소방과 대학, 민간단체로 확대하고, 향후 시설을 정기 구조 훈련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웨이브파크 측은 임직원 대상 구조·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해경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기 수난 구조 훈련을 진행하는 '수상 안전 테스트베드'로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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