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거베라 신품종 '피치벨' 품종보호권 획득
등록 2026.09.21 10:55:25
공판장 거래량 약 70% 차지…시장 비중 확대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니 거베라 '피치벨' 재배.(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2026.09.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006_web.jpg?rnd=20260921105310)
[진주=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니 거베라 '피치벨' 재배.(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미니 거베라 신품종 '피치벨'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품종보호권 획득으로 '피치벨'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재배 농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품종보호권'은 신품종에 대해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다.
'피치벨'은 연황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진 복색 꽃잎에 녹색 화심이 조화를 이루는 미니 홑꽃 품종이다. 화사하면서도 부드러운 색감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색상 계열이며, 꽃꽂이 소재와 소형 화환용 절화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베라는 축하 화환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대표 절화류로 경남은 전국 재배면적의 약 46%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다.
최근 화훼 소비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꽃꽂이 소재와 소형 화환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미니 거베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미니 거베라는 현재 거베라 공판장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 비중이 커진 품목이다.
앞서 지난 2025년에도 자체 육성한 미니 거베라 신품종 '스노우벨'과 '산타클로스'가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스노우벨은 백색 꽃잎에 검은 화심(꽃술)의 대비가 돋보이는 미니 반겹꽃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흰색 계열의 화색을 지닌다. 산타클로스는 밝은 적색의 대륜 반겹꽃에 녹색 화심이 조화를 이뤄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이 특징이다.
경남농업기술원 채소화훼연구소 박현근 연구관은 "미니 거베라는 꽃꽂이와 소형 화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시장성이 커지고 있는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화훼 소비 트렌드에 맞는 우수 품종을 지속 육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