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샌드위치 한 개로 심장병 예방"…통곡물 섭취의 놀라운 효과
등록 2026.09.21 18:00:00
![[서울=뉴시스] 하루에 통곡물 식빵 두 조각 분량의 샌드위치를 먹는 것만으로도 허리 둘레가 줄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장마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2093193_web.jpg?rnd=20260325132657)
[서울=뉴시스] 하루에 통곡물 식빵 두 조각 분량의 샌드위치를 먹는 것만으로도 허리 둘레가 줄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장마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하루에 통곡물 식빵 두 조각 분량의 샌드위치를 먹는 것만으로도 허리 둘레가 줄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장마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타브리즈 의과대학 헬다 투툰치 영양학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를 국제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48g(통곡물 식빵 약 두 조각 또는 오트밀 한 그릇 분량)의 통곡물을 섭취할 경우 체중이 평균 0.2㎏ 감소하고 허리둘레는 0.2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0.10밀리몰(mmol/L),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0.07mmol/L 감소했으며 중성지방과 수축기 혈압 역시 각각 낮아졌다.
건강 개선 효과는 하루 섭취량을 60g~100g(통곡물 식빵 약 네 조각) 수준으로 늘렸을 때 더욱 극대화됐다.
이 경우 혈압 강하 효과는 3배 이상 커졌으며, 총콜레스테롤(0.21mmol/L 감소)과 LDL 콜레스테롤(0.16mmol/L 감소) 수치 역시 대폭 개선됐다.
통곡물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식이섬유, B군 비타민, 철분, 아연, 마그네슘, 식물성 유효 성분(식물성 영양소) 등 주요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한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연구를 이끈 투툰치 교수는 "통곡물 섭취를 늘리는 것은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를 개선할 수 있는 간단하고 경제적인 식단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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