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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AI 대화 채널 구축키로…美재무 "매우 성공적 회담"

등록 2026.09.21 11:27:28수정 2026.09.21 12:02:24

베선트 "무역·AI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 협의해"

"美, AI 통보 체계 갖추자 제안…공통 위협 대응"

그리어 USTR 대표 "中과 무역위원회 공식 출범"

[뉴욕=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왼쪽)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0일(현지 시간) 중국 대표단과 회담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2026.09.21.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왼쪽)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0일(현지 시간) 중국 대표단과 회담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2026.09.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과 중국 경제 수장이 오는 24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공지능(AI)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뉴욕 맨해튼 JP모건 본사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이 이끄는 대표단과 회담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무역과 AI 분야에서 중국 측과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했다"며 "(지난 5월 중국에서) 무역위원회를 만들고 AI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오늘 저녁 그것들이 실제로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AI 사안에 대응하기 위한 '통보 체계(notification mechanism)'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며 "AI 대화가 공동의 목표와 공통의 위협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1·2위 AI 강국 간 활동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더 투명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다른 국경 간 활동과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양국이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했던 '무역위원회(board of trade)'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양국이 관세 인하 대상이 될 수 있는 '민감하지 않은 품목'을 두고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소비재와 농산물, 에너지 제품, 의료기기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약 4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경제 수장 회담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주요 현안을 좁히기 위한 예비회담 성격이 강했다. 양국 실무진 간 협의는 21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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