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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전장에 신형 무기 투입…세계가 놀랄 것"

등록 2026.09.21 16:29:48

"美 재공격하면 방어·반격 작전에 상당한 변화"

"美 이번 전쟁에서 패배…인정할 용기 없어"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수도 테헤란의 광장에서 6일 열린 친정부 집회에서 한 남성이 호르무즈 해협의 그래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입술이 꿰매진 대형 광고판 앞에서 이란 국기들 흔들고 있다. 2026.05.20.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수도 테헤란의 광장에서 6일 열린 친정부 집회에서 한 남성이 호르무즈 해협의 그래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입술이 꿰매진 대형 광고판 앞에서 이란 국기들 흔들고 있다. 2026.05.20.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의 추가 공격에 대비해 새로운 무기와 군사 능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대변인 호세인 모헤비는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다시 공격할 경우 이란의 방어 및 반격 작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헤비는 "그러한 변화에는 전쟁의 지리적 변화와 무기 및 군사 장비의 변화가 포함된다"며 "우리는 새로운 능력을 갖춘 신형 무기를 전장에 투입할 것이며, 세계는 놀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더 이상 이전 목표와 반드시 동일하지 않다"며 "아직 달성하지 못한 새로운 목표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모헤비는 미국이 이번 전쟁에서 패배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은 이 패배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용기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합 공격에 대응해 폐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재개방하지 못한 것을 패배의 징후로 꼽았다. 미국이 모든 역량을 동원했지만 해협을 다시 열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이란 주변에 배치된 미군 기지들이 오히려 미국의 부담이 됐다고 주장했다. 안보 확보를 위해 투입한 자금이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안보와는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모헤비는 "이란 미사일이 걸프 지역과 이라크 북부의 미국 정보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시설들이 이란 미사일의 사정권 밖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며 "미국에 중대한 정보 패배를 안겼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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