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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 산하기관 대수술…"관행 바로잡겠다"

등록 2026.09.21 12:53:33

투명·공정·청렴 전면 점검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1일 구자열 원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체육회, 자원봉사센터 등 4개 산하기관의 쇄신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09.21.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1일 구자열 원주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체육회, 자원봉사센터 등 4개 산하기관의 쇄신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이 산하기관에 대한 쇄신을 선언하며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과 미래 관광산업에 대비해 원주문화재단에 관광을 더해 재단을 개편한다.

구자열 시장은 2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체육회, 자원봉사센터 등 4개 기관의 운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이다.

구 시장은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원주는 산업단지와 역세권 개발 등 도시개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공공시설 관리에 머물지 않고 택지·산업단지 등 지역개발사업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은 공공시설과 생활SOC 확충 등 시민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구상이다.

강원개발공사와 업무가 겹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강원개발공사가 규모가 큰 사업을 담당한다면 원주도시공사는 지역에서 필요한 소규모 개발사업 등을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고용과 임금, 승진체계 변화에 대해서는 "기존 직원들과의 갈등은 없을 것"이라며 조직 확대에 따른 인력 증원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원주문화재단은 원주문화관광재단으로 개편한다. 비상임 대표이사 체제를 상임 체제로 바꾸고 관광사업실과 관광정책·마케팅팀 등을 신설해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원주의 정체성이 중심이 되는 관광산업이 돼야 한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원주시체육회에는 자정 노력과 투명한 인사를 주문했다. 사무국장 등 핵심 인력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능력 있는 인재를 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주권시대에 걸맞게 원주시와 산하 기관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 운영은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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