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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 지수 보합세…"KCCI, 1.4% 올라 4760"

등록 2026.09.22 06:00:00

미주·동남아 강세, 유럽·지중해 하락…상승폭 제한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발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가 미주·동남아 운임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21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이날 기준 KCCI는 전주보다 64포인트(1.4%) 오른 4760을 기록했다.

글로벌 해상 운임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전주보다 25.65포인트(0.70%) 오른 3687.83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KCCI는 미주·동남아 항로의 운임 강세로 상승했지만 유럽·지중해 항로 운임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수요 측면에서 미주 항로는 다음 달 중국 국경절 이전 출하 물량과 기존 물량이 겹치며 단기적인 선복 수요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 항로는 성수기 이후 물량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 주요 항만의 지연이 동남아 후속 기항지로 전이되면서 단기적으로 유효 선복을 제약했다. 유럽 항로에서는 수에즈 복귀 확대에 따른 운항거리 단축으로 선박 회전율이 개선되며 공급 부담이 커졌다.

해진공 관계자는 "중국 국경절 이후 수요 감소에 대응한 선사들의 감편이 예정돼 있어 결항이 확대될 경우 가용선복 감소로 운임 하락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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