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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국가 사이버보안 AI' 개발 시동…"현장서 바로 쓰는 모델 목표"

등록 2026.09.22 15:00:00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착수식…"현장 노하우 활용"

배경훈 부총리 "속도 조절 아닌 과감한 도전 계속해야"

[서울=뉴시스]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적인 AI 기술과 대규모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전형 K-보안 AI' 개발에 들어간다. 국내 보안기업들의 현장 데이터와 전문가 방어 노하우를 결합해, 국가 핵심시설과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사이버 방패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3일 정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적인 AI 기술과 대규모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전형 K-보안 AI' 개발에 들어간다. 국내 보안기업들의 현장 데이터와 전문가 방어 노하우를 결합해, 국가 핵심시설과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사이버 방패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3일 정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국가 핵심 기반 시설과 주요 산업 현장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국내 보안 기업들의 실전 데이터와 전문가 노하우를 집약한 국가 차원의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 본격 가동된다.

 미 빅테크발 'AI 감속론'이 거센 상황에서도 보안 주권 사수와 전략 자산 확보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속도전에 나선 모양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과 간담회를 열고 개발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보안기업이 보유한 현장 데이터와 보안 전문가의 방어 노하우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핵심시설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사이버보안 AI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날 토론에서는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특화 AI 모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보안주권 확립과 안보 전략자산으로서 우리만의 AI 보안모델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최근 부각된 AI 속도조절론 속에서도 프론티어 AI 역량 보유 여부가 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우리는 속도 조절이 아니라 과감한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우리가 직면한 사이버위협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실제 보안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글로벌급 모델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모델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와 경쟁력 확보, 향후 활용·확산 과정까지 컨소시엄과 함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사이버보안 특화모델 개발 컨소시엄과 합심해 인프라 지원, 경쟁력 확보, 활용 및 확산 등 모든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신뢰의 토대 위에 AI 혁신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AI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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