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8, 임시주총 개최…액면병합·정관 변경 등 안건 가결
등록 2026.09.29 07:46:50
온톨로지·디지털트윈·시뮬레이션 결합
'피지컬AI 운영 플랫폼' 비전 제시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액면병합(액면가 500→2500원) ▲정관 일부 변경(사업목적 추가·제3자배정 신주 발행 한도 확대·발행예정주식총수 확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E8은 다음 달 12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4일이다.
회사는 이번 정관 변경으로 온톨로지 AI 사업 확장과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E8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유체 시뮬레이션 엔진 '앤플로우(NFLOW) Ai'로 데이터센터 냉각 효율화 등 인프라 운영 최적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앞서공공조달 IT 장비 공급 기업 다컴시스템의 지분을 인수하며 AI 인프라 하드웨어 공급 역량도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목적 추가를 계기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8가 제시한 비전은 공장과 도시, 에너지 설비, 데이터센터 등 현실 세계의 운영 현장을 AI가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실행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산업 AI가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보여주는 데 머물렀다면, E8는 분석 결과가 실제 결정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운영 지능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지식을 구조화하는 온톨로지 AI 플랫폼 '넥시스(NAXiS)', 현실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엔디엑스프로(NDX Pro)', 물리 현상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엔진 'NFLOW Ai'를 하나로 엮어, 이해·예측·판단·실행으로 이어지는 운영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E8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로 자본구조를 재정비하고,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신규 사업에 나설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현실 세계의 운영 현장을 AI가 이해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대를 E8가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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