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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하라"…공화당 텃밭서 이번주 유세

등록 2026.09.29 11:56:08수정 2026.09.29 13:22:24

오클라호마·앨라배마·오하이오 방문

강세 지역 지지층의 투표 참여 독려

[댈러스=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 공화당 강세 지역을 돌며 유세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9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참석한 모습. 2026.09.29.

[댈러스=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 공화당 강세 지역을 돌며 유세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9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참석한 모습. 2026.09.29.


[서울=뉴시스]김용중 수습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 공화당 우세 지역을 돌며 유세한다. 자신이 출마한 선거처럼 생각하고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월1일 오클라호마주 듀랜트, 2일 앨라배마주 모바일, 3일 오하이오주 밴데일리아에서 유세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와 앨라배마는 공화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중간선거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을 뽑지 않는 선거에서도 자신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던져 달라는 뜻이다. 그는 앞서 접전지 35곳을 찾아 공화당 후보들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전할 메시지를 묻자 민주당 측을 "공산주의자, 미치광이, 사회주의자"라고 공격했다. 또 "우리는 국경을 개방하려는 사람들과 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지층이 민감하게 여기는 이민과 이념 문제를 앞세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댈러스=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 공화당 강세 지역을 돌며 유세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9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29.

[댈러스=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 공화당 강세 지역을 돌며 유세한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9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29.


첫 일정이 공화당 텃밭에서 잡힌 것은 지지층의 열기를 높이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투표에 적극적이지 않은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 수 있다고 기대한다. 열성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는 유세를 통해 중간선거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것이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과거 안전하다고 여겼던 지역의 선거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 결집이 공화당 후보의 득표로 이어질지 아직 알 수 없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선거 막판 강세 지역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유세는 공화당 텃밭의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선거에 대한 당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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