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11월 美 중간선거 전에 종전 협상할 의사 있어"
등록 2026.09.25 04:07:16
"모즈타바 2차례 만나…어떠한 건강 문제 없었어"
"트럼프 암살 시도, 정부 입장 아냐…핵 사찰 개방"
![[뉴욕=AP/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1603078_web.jpg?rnd=20260923234355)
[뉴욕=AP/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23.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24일(현지 시간) 밝혔다.
NBC뉴스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이란 정부는) 중간선거까지 문제가 번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중간선거 이전에 양해각서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지난 6월 적대행위 종식 등을 골자로 서명한 이슬라마바드 MOU를 언급했다. MOU는 상호 공습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총 두 차례 만났다고도 말했다. 그는 "건강이나 외모에서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고 했다.
모즈타바가 지난 2월 미국 공습 당시 얼굴, 몸 등에 화상을 입고 여러 차례 다리 수술을 받았다고 지난 7월 NBC뉴스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통 방석을 깔고 앉아 (모즈타바와) 대화를 나눴다"며 약 한 달 전에도 7시간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란 정부가 핵 시설 사찰에 개방적(open)"이라며 핵 시설은 민간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정권이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가족을 암살하려는 것은 이란 정부 입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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