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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임대주택 약 96만호 중 40만호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록 2026.09.29 09:26:00

전체 단지 중 32.5%가 미설치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와 관련해 29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 및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본부·사업소 등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사진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모습. 2023.08.29. jtk@newsis.com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와 관련해 29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 및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본부·사업소 등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사진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모습. 2023.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건설임대주택 96만여호 가운데 약 40만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LH 건설임대주택 96만1873호 중 41.8%에 해당하는 40만1587호에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지 기준으로는 전체 1469개 단지 중 32.5%인 477개 단지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단지로 집계됐다.

단지 내 스프링클러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전층 미설치' 세대 비율은 주택 유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영구임대주택은 전체 16만8753호 중 81.7%인 13만7919호가 전층 미설치 상태로 집계됐다. 5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2만6254호 중 58.1%(1만5264호), 국민임대주택은 55만663호 중 31.7%(17만 4641호)가 전층 미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로 입주하는 행복주택의 스프링클러 전층 미설치 비율은 전체 15만2411호 중 3.8%(5724호)에 그쳤다. 이는 고령자·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나 50년 공공임대주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신 의원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세대가 42%에 달하는 것은 문제"라며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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