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6년간 석·박사 110명 키운다
등록 2026.09.29 10:30:00
연평균 20억원 지원…산학 협력 기반 실전형 인재 육성
LG전자·퓨리오사AI 등 참여…5개 연구센터 공동연구
올해부터 NPU 기반 연구 프로젝트 필수화해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정문.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964_web.jpg?rnd=20260810191855)
[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정문.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29일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기 서울대 기획부총장과 혁신연구소장을 맡은 류수정 교수 등 교직원·대학원생을 비롯해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신준우 IITP 전략기획본부장,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국정과제인 '초격차 AI 선도기술·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학연계 AI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새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 분야에서 산·학 협력을 토대로 한 핵심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연구센터 구성 개요.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는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한 뒤 곧바로 산업계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한 연구 프로젝트 도출을 필수화해 학생들의 실전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혁신연구소는 연구개발부터 기술 평가·검증, 산업체 수요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요 중심의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협력기업과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교육-연구-인턴-취업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AI 반도체 인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산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류수정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5개 연구센터를 구성했다.
각 센터에는 LG전자와 퓨리오사AI, 제노스큐브코리아, 아날로그에이아이, 스퀴즈비츠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학 연구진과 기업 재직자, 석·박사 과정 학생이 함께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정부는 서울대 혁신연구소에 최장 6년(3+3년)간 연평균 20억원을 지원한다. 첫해인 올해 지원액은 10억원이다.
인재 양성 규모는 올해 10명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20명씩 총 110명 이상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기술교육과 기업 파견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반도체가 고성능·초저전력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K-AI 반도체 풀패키지 생태계 구축의 성공을 위해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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