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육영수 여사 명예 훼손, 노이즈마케팅 사죄해야"
등록 2026.09.29 11:27:02수정 2026.09.29 12:38:23
"창작의 자유, 예술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모아주택 1호 사업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를 방문해 단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9.28.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21462116_web.jpg?rnd=2026092811213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모아주택 1호 사업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를 방문해 단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해 육영수 여사 명예가 훼손됐다며 제작진을 비난했다.
오 시장은 29일 페이스북에서 "창작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예술이 역사의 상처를 다시 헤집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덧씌워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는 흉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육영수 여사의 서거는 유가족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이고 국민들에게는 현대사의 비극으로 남은 사건"이라며 "그 아픔을 기억하는 많은 국민들이 이번 영화를 보며 느끼는 분노와 허탈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역사를 비트는 방식으로 고인의 명예를 다시 훼손하는 것은 창작의 자유와는 다른 문제"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또 "창작의 자유가 무책임한 예술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제작진은 적어도 유가족들께는 어머니를 총탄에 잃은 아픔까지 노이즈마케팅에 활용한 데 대해 사죄하고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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