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시 최초 중증정신질환자 통합 건강 관리
등록 2026.09.29 13:32:49
송파구보건소·송파정신건강복지센터 협업
![[서울=뉴시스] 걷기운동. (사진=송파구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02250736_web.jpg?rnd=20260929121549)
[서울=뉴시스] 걷기운동. (사진=송파구 제공) 2026.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서울시 최초로 중증정신질환자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까지 함께 관리하는 '희망 발걸음, 마음잇기'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증정신장애인은 장기간 약물 복용과 활동량 감소 등으로 체중 증가와 대사 질환 등 신체 건강 위험이 크다. 만성 신체 질환 유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2~3배 높아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이에 구는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보건소와 송파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을 연계해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함께 살피는 통합 건강 관리에 나섰다.
대상은 관내 등록된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 등 중증정신장애인 가운데 만성 질환이 있거나 위험이 높은 주민 10명이다.
핵심은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11주 걷기 프로그램'이다. 시작 전 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 상태와 기초 체력을 확인한 뒤 ▲바른 보행 ▲호흡·페이스 조절 ▲근력 강화 ▲오감 자극 걷기 ▲스피드업 걷기 ▲협동 걷기 ▲지구력 향상 걷기 등 단계별 과정을 밟는다. 종료 후에는 건강 상태와 체력을 다시 측정해 전후 변화를 확인한다.
분야별 전문 인력이 ▲만성 질환 ▲재활 ▲운동 ▲영양 ▲구강 등 건강 전반을 관리하고 참여자 정신 건강 상태도 살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중증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도 함께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세심하게 살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건강장수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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