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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뽑은 올해의 과학 이슈 1위는 무엇?…"피지컬AI"

등록 2026.09.29 13:14:58

[진주=뉴시스] 제43호 과학경남 표지. (사진=경남과학교육원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제43호 과학경남 표지. (사진=경남과학교육원 제공) 2026.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은 지난 3일~18일 도내 교사 531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과학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지컬AI 관련'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는 초등교사 348명, 중등교사 183명 등 총 53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위해 올해 가장 주목할 과학 이슈 가운데 10개 주제를 제시하고 설문 참여 시 최대 3개의 주제까지 복수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설문 결과 1위는 411표(26%)를 얻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본격화'로 나타났다. 2위는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mRNA 치료의 발전'이 233표(15%)를 얻었으며 3위는 143표(9%)를 얻은 '개인 맞춤형 유전자 편집 치료의 발전'이 차지했다.

'피지컬 AI'는 센서로 주변을 인식하고 행동을 계획한 뒤 모터와 구동장치를 통해 물리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사람과 비슷한 몸체를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이지만 자율주행차, 물류 로봇, 드론 역시 넓은 의미에서는 같은 기술적 과제를 다룬다.

또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은 환자의 종양에 생긴 고유한 변이를 찾아 면역계가 그 표지를 정확히 알아보도록 훈련하는 치료 전략으로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환자마다 유전자 변이가 다르기 때문에 백신에 담는 정보 역시 환자별로 다르게 설계돼야 한다.

'개인 맞춤형 유전자 편집 치료'는 한 환자에게 질병을 일으킨 정확한 변이를 찾아 그 서열에 맞게 편집 도구를 설계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은 DNA 두 가닥을 직접 절단하는 대신 목표 염기만 정밀하게 교정하며 세포를 밖으로 꺼내지 않고 몸 안에서 직접 치료가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한 올해의 과학이슈에 대한 이야기는 12월에 발간하는 올해 제44호 과학경남에 수록될 예정이다.

경남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한해 동안 경남의 교사들이 어떤 과학 이슈에 관심이 많은지 현황을 파악하고 과학계의 2026년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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