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1066억 투입"
등록 2026.09.29 13:13:54
2028년 6월 준공 예정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감도.(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 새만금에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농기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가 들어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첨단 농기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제 영농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증단지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1066억원(국비 714억원, 도비 176억원, 시비 176억원)을 투입해 100㏊ 규모로 조성된다. 김제시가 사업을 시행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전체 부지 중 95㏊에는 수도작 실증부지 38㏊, 전작 실증부지 46.9㏊, 주행 실증부지 7.4㏊와 기반시설 2.7㏊가 들어선다. 벼농사와 밭농사 등 다양한 영농환경에서 농기계의 작업 성능과 주행 능력,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시험하게 된다.
나머지 5㏊에는 종합관리동과 검인증 분석동, 소형·대형 격납고, 자율주행시험장 등을 갖춘 검인증지원센터가 조성된다. 농기계 완성차와 부품의 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실증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인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증부지 조성공사는 2027년 11월까지 진행되며, 검인증지원센터는 올해 12월 착공해 202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실증장비 도입과 시험가동은 2028년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정삼 도 경제부지사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농업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농기계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새만금이 국내 농기계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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