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길 막은 불법건축물…남동구, 철거 후 보행로 조성
등록 2026.09.29 14:02:40

40년간 길 막은 불법건축물 철거 후 보행로가 조성된 인천 만수동 부지. (사진=남동구 제공) 2026.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약 40년간 불법건축물이 자리잡아 주민 통행이 어려웠던 인천 남동구 만수동 822의 19 일대 국유지가 정비돼 보행로로 조성됐다.
인천 남동구는 해당 국유지를 점유한 불법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로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오랜 기간 화원으로 사용된 불법건축물로 인해 사실상 주민 통행이 막혀 있던 곳이다.
수년간 안전·위생 문제와 통행 불편에 대한 민원이 이어졌고,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 내부와 주변에는 쓰레기와 생활집기까지 쌓여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보행 안전을 위협해왔다.
이에 구는 장기간 이어진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해당 부지의 점유자와 수차례 면담해 현장 상황과 철거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점유자가 경제적·현실적 사정으로 건축물을 직접 철거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한 구는 직접 철거와 현장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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