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OOP도 유튜브처럼 '실버·골드·다이아'…스트리머 엠블럼 도입

등록 2026.09.29 16:10:41

라이브 방송 누적 참여 이용자 기준 6개 등급 운영

500만명부터 '실버'…20억명 이상이면 '프레스티지'

[서울=뉴시스] SOOP은 스트리머의 방송 활동 성과를 인증하는 '엠블럼 시스템'을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09.29.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OOP은 스트리머의 방송 활동 성과를 인증하는 '엠블럼 시스템'을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09.29.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유튜브의 '버튼' 시스템처럼 스트리머의 방송 성과를 인증해 주는 '엠블럼' 제도를 도입한다. 구독자 수가 아닌 라이브 방송 누적 참여 시청자 수를 기준으로 500만 명부터 등급을 매기며, 20억명을 넘기면 최고 등급인 '프레스티지'를 준다.

SOOP은 스트리머의 방송 활동 성과를 인증하는 '엠블럼 시스템'을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제도는 기존 일반·베스트·파트너 등 스트리머 등급과 별도로 운영된다. 기존 등급이 방송 활동 조건이나 별도 기준 등에 따라 부여되는 것과 달리 엠블럼은 라이브 스트리밍에 참여한 누적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SOOP의 베스트 스트리머는 현재 월 최소 5일·15시간 방송 등의 자격 유지 조건을 두고 있다.

엠블럼은 실버·골드·플래티넘·에메랄드·다이아·프레스티지 등 6개 등급이다. 프레스티지를 제외한 각 등급은 다시 3개 티어로 나뉜다.

실버는 누적 이용자 500만·700만·1000만명, 골드는 1200만·1500만·2000만명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다. 플래티넘은 3000만·5000만·8000만명, 에메랄드는 1억·3억·5억명, 다이아는 10억·13억·15억명이 기준이다. 20억명을 넘기면 프레스티지 등급이 부여된다.

받은 엠블럼은 라이브 방송 화면과 썸네일, 프로필, 개인 방송국 등에 표시된다. 스트리머는 관리 페이지에서 현재 등급과 다음 등급까지 필요한 누적 이용자 수를 확인하고 엠블럼을 노출할지도 직접 정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의 활동 성과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증하고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은 다른 영상 플랫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유튜브는 구독자 10만명부터 실버, 100만명부터 골드, 1000만명부터 다이아몬드, 1억명부터 레드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제공한다. 다만 SOOP은 구독자 수가 아닌 라이브 방송 누적 참여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삼는다는 차이가 있다.

SOOP은 온라인 엠블럼뿐 아니라 실버 이상 스트리머에게 닉네임을 새긴 실물 기념품도 제공한다. 등급이 높아지면 크리스탈 가공과 보석 세팅 등을 적용하며 다이아 등급 이상에는 1캐럿 다이아몬드를 넣는다.

홍기석 SOOP 소셜스트리머사업본부장은 "스트리머가 방송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온 시간과 기록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엠블럼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