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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 김도균 강원랜드 사장 '조직혁신' 시동

등록 2026.09.30 14:55:01

조직진단혁신TF 신설…4본부·15실·59팀 전반 점검

인사·고객서비스·지역상생·경쟁력 강화 조직개편 주목

30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35차 강원랜드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도균 사장.(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35차 강원랜드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도균 사장.(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취임 한 달을 맞은 김도균 강원랜드 사장이 조직진단혁신TF를 신설하면서 본격적인 조직혁신에 나섰다.

3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2일 김대정 팀장과 팀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조직진단혁신TF를 신설했다.

현재 강원랜드는 사장과 직속 부사장을 비롯해 4본부, 15실, 59개 팀, 2센터로 구성돼 있다.

조직진단혁신TF는 본부와 실·팀별 기능과 업무 효율성을 점검하고 유사·중복 업무 조정, 인력 재배치 등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이 취임사에서 지역상생과 직원 사기 진작, 고객서비스 혁신, 카지노 경쟁력 강화와 규제혁신 등을 강조한 만큼 향후 조직개편도 이 같은 경영 방향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고객서비스 부문도 주요 혁신 대상으로 꼽힌다. 카지노 입장 절차와 부대시설, 게임환경 등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고객 불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하는 체계 구축이 과제로 거론된다.

카지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영업시간과 매출총량제, 출입일수, 베팅한도 등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 논의와 함께 스마트 카지노 구축 및 AI 활용 확대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테이블게임과 슬롯머신 운영, 딜러 등 인력 배치, 고객 흐름 분석은 물론 호텔과 콘도 등 리조트 운영에도 AI를 접목할 경우 업무 효율성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상생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날 열린 제235차 이사회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 기업 이전과 성장 지원을 위해 37억원을 출연하고 협력사 복리후생과 ESG 경영 지원을 위해 10억6600만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김 사장 취임 이후 조직진단과 지역상생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9일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조직혁신과 지역상생, 고객서비스 개선, 카지노 경쟁력 강화 등이 김도균 체제 초기 주요 경영 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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