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24시간 비상 대응
등록 2026.10.01 13:55:55
내년 3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전방위 방역활동
![[서산=뉴시스] 지난 27일 충남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힘찬 날개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2478_web.jpg?rnd=20260930180252)
[서산=뉴시스] 지난 27일 충남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힘찬 날개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동절기 발생 위험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에 나선다.
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를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방역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방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1∼8월 해외 야생조류에서 AI 발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해 국내 유입 위험이 커졌다. 따라서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도는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24곳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주요 방역 대책은 ▲주요 철새도래지 20개소 52지점 축산차량 등 출입 통제 ▲오리농가 일시적 사육 제한(11월∼2027년 2월) ▲전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 42개 시군 돼지 반입 금지 ▲취약 요인 검사·점검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 출하 제한 등이다.
또 AI는 지난 시즌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산란계 밀집 지역과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검사도 확대한다.
ASF는 위험지역 연결고리 차단과 폐사체 및 환경 검사를 통한 감염 개체 조기 검출에 집중한다.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과 함께 과거 발생지 등 위험지역 차단 방역, 축산시설 예찰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고 청정 충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 방역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소독과 백신 접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서 구제역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AI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건, ASF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건이 각각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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