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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바다·숲 활용 치유 프로그램…"쉼·힐링 선사"

등록 2026.10.01 15:59:31

소방·재난·안전 공무원 대상 사운드워킹·요가 운영

[울산=뉴시스]1일 소방공무원과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해변 요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1일 소방공무원과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해변 요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가 바다와 숲을 활용한 치유형 관광으로 재난·안전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회복의 시간을 제공했다.

1일 동구에 따르면 울산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간 동구 일원에서 2026년 제3차 마음 구호 프로그램 '마음애(愛) 힐링 사운드'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소방공무원과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해파랑길 사운드워킹과 해파랑쉼터 체험  활동인 해변 요가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재난·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자기돌봄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사운드워킹이 진행됐다.

사운드워킹은 자연 속을 걸으며 소리에 집중하는 감각 활동이다. 심리적 긴장을 낮추고 정서적 환기와 재충전을 돕는다.

참가자들은 해안길을 걸으며 파도와 바람, 숲 등 주변의 다양한 자연의 소리에 집중했다.

1일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해변 요가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호흡과 스트레칭을 했다.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 등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느끼며 업무로 쌓인 신체적·심리적 긴장을 풀었다.

동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해파랑길과 해파랑쉼터를 단순한 걷기 여행 공간을 넘어 머물며 쉬고 자연을 느끼며 회복하는 공간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자연 속에서 생태감수성과 정서적 회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과 안전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에게 잠시나마 온전한 쉼을 드리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파랑길과 해파랑쉼터를 중심으로 바다·숲·해안경관 등 지역의 자연자원과 웰니스 콘텐츠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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