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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유족들 "공소청, 김영환 前충북지사 기소하라"

등록 2026.10.01 15:59:08

[청주=뉴시스] 오송참사 생존자와 유가족들이 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소청은 오송참사 최고책임자인 김영환 전 충북도지사를 즉각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오송참사 생존자와 유가족들이 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소청은 오송참사 최고책임자인 김영환 전 충북도지사를 즉각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오송참사 생존자와 유가족들이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공소청은 오송참사 최고책임자인 김영환 전(前) 충북도지사를 즉각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지난해 1월 544일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 전 지사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며 "이는 명백히 불공정하고 국민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검찰의 판단에 불복해 항고했고 이제 공소청 출범을 앞둔 상태"라며 "이제는 공소청이 나서 김 전 기사의 불기소 처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 전 지사를 기소하는 것은 사회적 참사에 대한 책임과 처벌을 명확히 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이라며 "출범 취지에 맞게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오송참사는 2023년 7월15일 미호천교 확장공사 현장의 임시제방이 집중호우로 붕괴되면서 이를 타고 온 강물 6만t이 궁평2지하차도를 통째로 덮친 사고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검찰은 지난해 1월 김 전 지사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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