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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저수지 절반 이상이 안전등급 C·D…"보수 시급"

등록 2026.10.01 16:00:46수정 2026.10.01 16:01:35

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구축한 '저수지 지진·재해정보시스템'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구축한 '저수지 지진·재해정보시스템'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지역에 지어진 저수지 1000여곳 중 절반 이상이 안전등급 'C등급'으로 조사되면서 보수 정비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광주지역에서 공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 수는 총 1049곳(광주 48곳·전남 1003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올해 2분기 진행된 안전등급 조사결과 주요부재에 결함이 있어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C등급' 저수지 수는 617곳(광주 18곳·전남 599곳)으로 파악됐다.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D등급' 저수지 수도 19곳(광주 1곳·전남 18곳)에 달했다.

C·D등급 저수지 수를 합칠 경우 지역내 전체 저수지 수의 절반 이상(636곳·60.6%)이다.

저수지 시설 노후화를 방치할 경우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제방 유실과 방수로 파손 등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에서 발생한 제방사면 유실, 방수로 파손 등은 총 9건이 집계됐다. 복구비용도 426억원으로 추산됐다.

김 의원은 "제방의 균열·침하와 누수 여부, 배수시설의 기능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저수지 사고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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