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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록페 헤드' 어벤지드 세븐폴드, 개막 하루 앞두고 출연 무산

등록 2026.10.02 09:22:00

주최 측 관객 피해 최소화 "4일 오후 10시까지 수수료 없는 환불"

[루이빌=AP/뉴시스]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

[루이빌=AP/뉴시스]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헤비메탈 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A7X)'의 11년 만의 내한이 멤버의 건강 문제로 출연 예정이었던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개막 하루를 앞두고 무산됐다.

부산록페 측은 지난 1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 어벤지드 세븐폴드 측으로부터 멤버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행 항공편 탑승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페스티벌 첫 날인 2일 예정됐던 헤드라이너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메탈리카', '판테라'의 뒤를 잇는 21세기 헤비메탈의 기수로 꼽힌다. 밴드명은 구약성서 창세기 4장 15절의 카인과 아벨 구절('카인을 죽인 자는 7배의 복수를 당할 것이다')에서 따왔다. 1999년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두 차례 오르는 등 정상의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2015년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공연한 이후 11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주최 측은 관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일 오후 10시까지 예스24티켓을 통해 취소수수료 없는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 현장 공식 머천다이즈(MD) 판매는 예정대로 운영된다.

밴드 측은 "한국 팬들과 만나지 못하게 돼 깊은 아쉬움을 전하며, 이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전했다. 후속 조치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부산록페는 2~4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3일 헤드라이너는 미국 스래시 메탈 밴드 '메가데스(Megadeth)', 4일 헤드라이너는 영국 록의 부흥을 이끈 '리버틴즈(The Libertines)'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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