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동물병원, 고양이 전용 진료센터 문 열었다
등록 2026.10.02 10:21:39
전용 대기실·진료·입원실 갖춰
호남권 전문 진료 거점 육성
![[전남광주=뉴시스] 최근 개소한 전남대 동물병원 고양이 진료센터. (사진 = 전남대 제공). 2026.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122_web.jpg?rnd=20261002101744)
[전남광주=뉴시스] 최근 개소한 전남대 동물병원 고양이 진료센터. (사진 = 전남대 제공). 2026.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이 고양이 전용 진료센터를 열고 전문 진료를 강화한다. 고양이의 특성에 맞춘 진료 공간을 마련해 병원 방문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2일 전남대 동물병원에 따르면 최근 총면적 185㎡ 규모의 고양이 진료센터를 조성했다. 고양이 전용 대기실과 진료실 2개, 입원실을 갖추고 다른 동물과의 접촉이나 소음·냄새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민감해 진료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혈당이나 혈압 등 검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병원은 고양이의 행동·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에서 진단의 정확성과 진료의 질을 높이고 센터를 호남권 고양이 질환 진료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국 국립대학 동물병원 중 최초로 고양이 친화 전문동물병원(Cat Friendly Clinic·CFC) 인증을 받는 것도 목표다. CFC는 국제고양이수의사회(ISFM)가 고양이의 스트레스와 복지를 고려해 시설과 진료·관리 체계 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병원은 센터 운영 과정에서 고양이 친화적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센터는 수의 임상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한다. 병원은 수의과대학 학생과 임상 수의사들이 고양이의 행동 특성과 질환을 이해하고 적합한 진료 방법을 익혀 전문 진료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한 진료 환경을 정착시키고 지역 고양이 의료와 수의 임상교육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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