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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집 안 곳곳 식물 공간 연출하는 기획 전시

등록 2026.10.02 11:15:30

'초록, 속' 기획전 운영

[서울=뉴시스] 정원지원실. (사진=서울식물원 제공) 2026.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원지원실. (사진=서울식물원 제공) 2026.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식물원은 오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식물문화센터 정원지원실과 프로젝트홀2에서 '초록, 속'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기존 거실에 식물을 두는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부엌과 침대 옆, 책상 위처럼 식물을 잘 두지 않던 생활 공간에 식물을 들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생활 속 식물 공간 연출은 식물문화센터 1층 정원지원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달 주제를 바꿔 10월에는 부엌, 11월 침대 옆과 책상 위, 12월에는 베란다를 식물 공간으로 연출한다.

오는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는 정원지원실 전시 공간에서 전시 소품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현장 시연이 열린다. 완성한 소품을 생활 공간에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안내한다.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2에서는 유용식물 압화 표본 전시가 열린다.

전시 표본은 서울식물원 재배 온실에서 증식한 식물을 활용해 식물연구소에서 직접 제작됐다.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자생 식물을 매달 새로운 주제로 소개한다.
 
10월에는 가시연꽃 등 멸종 위기 야생 생물 Ⅱ급 17종 18점, 11월은 주걱댕강나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 15종 16점, 12월은 한라개승마 등 산림청 지정 특산 식물 15종 18점을 전시한다.

서울식물원은 이달부터 입장료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여성)는 입장료가 면제된다. 기후동행패스·모두의카드·K-패스를 이용 중인 서울시민과 유효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이용자는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온수진 서울식물원장은 "식물을 특별한 취미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거실과 방, 베란다 등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존재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식물 연출과 서울식물원의 연구 성과를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각자의 생활 공간에 식물을 들이고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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