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액추경 영유아 보육현장도 운영 차질 우려
등록 2026.10.02 18:15:28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정상화 촉구"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2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보육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02.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851_web.jpg?rnd=20261002180337)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2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보육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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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2일 경기도의 감액 추경 여파로 영유아 보육현장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보육예산의 반영을 촉구했다.
강원미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보육예산을 정상화하고, 추가경정예산안에 즉각 반영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10월1일부터 어린이집에 지원되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막아놓고 어린이집을 백척간두로 밀어넣고 있다"며 경기도의 행태를 규탄했다.
현장의 추가 수요를 반영해 이번 추경안에 담겼어야 하는 영아표준보육과정 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지원, 누리반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등 예산 27억원이 편성되지 않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예산으로 이달까지 기존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지만,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11월부터 지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도내 어린이집은 저출생에 따른 원아 감소, 인건비·물가 상승, 공공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영유아의 안전과 질 높은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현장을 지켜왔다. 그러나 정작 보육 현장에 필수적인 운영비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지원마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현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는데도, 경기도가 기존 지원마저 축소하거나 외면한다면 그 부담은 결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그리고 영유아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6년도 보육예산 추경 반영 ▲기존 어린이집 운영 지원 예산 유지 ▲추미애 지사의 보육 현장과 직접 소통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보육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경기도가 재정 건전성을 말하려면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자르는 방식이 아니라 낭비를 줄이고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는 방식으로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오는 6~8일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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