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 의혹' 김수남 각하·최재경 무혐의
등록 2026.10.07 21:34:11
4월 최재경 무혐의 이어 6월 김수남 각하 처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대검찰청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고검장·검사장 화상회의를 소집해 보완수사권, 전건송치 등 검찰개혁 과제를 논의한다. 2026.05.2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299847_web.jpg?rnd=2026052812595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대검찰청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고검장·검사장 화상회의를 소집해 보완수사권, 전건송치 등 검찰개혁 과제를 논의한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고발된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최재경 전 대통령 민정수석에 대해 검사가 각각 각하와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공소청(옛 서울중앙지검) 지난 4월 최 전 수석에 대한 고발 건을 혐의없음, 6월에는 김 전 총장 고발 건을 각하 처분했다.
각하는 고소·고발 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수사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이 유력 인사들에게 개발 이익 50억 원씩을 나눠주기로 했다는 '50억 클럽' 의혹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바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10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과 복수 제보에 의하면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영학(천하동인 5호 소유주)과의 대화에서 50억 원씩 주기로 한 6명의 이름이 나온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이 공개한 명단은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무소속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민정수석, 홍 모씨 등이다.
명단 공개 직후 김 전 총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와 관련된 발언자와 보도자에 대해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반발했다.
최 전 수석 역시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 "화천대유에 고문 변호사를 한 일이 없고, 사업에 관여한 일도 없으며, 투자한 일도 없는데 무엇 때문에 (내게) 거액의 돈을 주겠으며, 준다고 명목 없는 돈을 받을 수가 있겠는가"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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