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의 암참, 美비자세미나 개최 닷새 앞두고 '돌연 연기'…왜?
등록 2026.10.08 17:34:37
10월13일 열릴 예정이던 세미나 12월로 연기
암참 측 "일정상의 이유…외교 문제와 무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미 방산 협력의 미래 : 2026 주한미국상공회의소-국회 정책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9.0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30489_web.jpg?rnd=2026090915180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미 방산 협력의 미래 : 2026 주한미국상공회의소-국회 정책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최근 국가정보원(국정원) 직원 등의 미국 비자 발급 지연 논란 등 외교 이슈가 불거지는 와중이었던 터여서다.
암참 측은 자체 일정 상의 사유라는 공식 입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암참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비자 세미나'를 12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비자를 넘어, 미국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공 전략'을 주제로 대미 투자기업의 인력 파견과 비자 발급, 입국 및 체류 관리 등 실무 과제를 다룰 예정이었다.
특히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한미국대사관의 한국 투자기업 전담창구(KIT 데스크) 관계자와 미국 이민법 전문 변호사 등이 참석해 기업들의 비자 관련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입국 절차 강화와 맞물려 미국에 파견 예정이던 국정원 직원의 비자 발급이 지연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세미나 연기의 배경에는 이번 논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다만 이는 억측이라는 게 암참 입장이다.
국정원은 "일부 비자 지연 사유는 현재 미국의 강화된 입국 절차에 따른 개인 신상과 관련된 비자프로세스에 관한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암참 측도 연휴에 따른 '일정상의 이유'라며 외교 문제와 연관 짓는 해석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한글날 연휴가 끝난 직후 세미나를 개최하기에는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일정을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암참 관계자는 "세미나를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시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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