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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돌잔치에 드레스까지?"…돌잔치마다 성대한 동생에 언니는 '난감'

등록 2026.10.12 01:04:00

[서울=뉴시스] 셋째 돌잔치도 드레스와 지인 초대까지 챙기겠다는 동생을 두고 의견을 구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셋째 돌잔치도 드레스와 지인 초대까지 챙기겠다는 동생을 두고 의견을 구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셋째 아이의 돌잔치에 지인들을 초대하고 드레스까지 빌려 1·2부로 나눠 진행하려는 동생을 두고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생이 셋째 돌잔치 한다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동생이 셋째 아이의 돌잔치를 앞두고 드레스를 고르는 일을 도와달라고 했다며 사연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동생은 당초 가족끼리 식사하는 정도로 돌잔치를 간단하게 치르겠다고 했지만, 이후 지인들도 초대하겠다고 계획을 바꿨다. 첫째 아이 때는 지인들을 불러 돌잔치를 하는 것을 이해하려 했고, 둘째 때도 지인들을 초대해 한복을 입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동생이 셋째 돌잔치까지 지인들을 부르는 데다 드레스를 입고 1부와 2부로 나눠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지인들도 둘째에 이어 셋째 돌잔치까지 참석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며 동생을 만류했다. 부모 역시 가족끼리 간단하게 식사하는 방식을 권했지만, 동생은 자신들의 돈으로 행사를 치르겠다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첫째도 아니고 셋째도 지인들을 불러 드레스까지 입고 꼭 돌잔치를 해야 하느냐"며 "1부와 2부는 또 무엇이냐"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나는 친정과 시댁 식구들끼리 별도 공간을 빌려 식사하는 것으로 돌잔치를 마쳤다"며 "내 생각이 이상한 것이냐"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여러 네티즌들은 "둘째에 이어 셋째까지 초대하면 지인들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축하보다 축의금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놨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자기 돈으로 행사를 하겠다는데 말릴 이유가 없다", "참석하기 싫으면 가지 않으면 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아이의 첫돌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부모가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남기고 싶을 수 있다"며 "축의금이나 선물을 받지 않고 축하의 의미로 행사를 연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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