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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사이클 머플러로 기부…"일상 속 기부 확산"

등록 2026.10.11 14:32:13

고객 기부 패딩으로 머플러 제작…구매 시 취약계층 아동에 기부

현대백화점 업사이클링 친환경 머플러.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 업사이클링 친환경 머플러.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현대백화점이 고객이 기부한 패딩의 충전재로 만든 '업사이클 다운 머플러'가 팔릴 때마다 동일한 상품을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손잡고 업사이클 다운 머플러를 선보였다. 업사이클 다운 머플러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3월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을 통해 제작됐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기부한 패딩 1000여벌(약 1톤)에서 충전재를 분류하고 리사이클 공정을 거쳐 재활용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120㎏을 확보했다. 충전재 외에 겉감과 내피 등은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했다.

이번 활동은 상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 과정까지 기부로 이어진다. 고객이 업사이클 다운 머플러 1개를 구매하면 동일한 상품 1개가 한파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동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업사이클 다운 머플러는 오는 12일부터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에서 총 2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기부한 소재를 재활용해 만든 의미 있는 상품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치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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