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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우승 조기 확정…내일 준결승

등록 2026.10.11 15:16:50

신진서-이지현, 신민준-변상일 격돌

[서울=뉴시스]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4강 진출자들. 왼쪽부터 신진서 9단, 이지현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4강 진출자들. 왼쪽부터 신진서 9단, 이지현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이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에서 열린 한중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대회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신진서 9단, 신민준 9단, 변상일 9단은 지난 10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의 란커산 세계바둑공원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각각 진위청 9단, 당이페이 9단, 랴오위안허 9단을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세 선수와 이지현 9단까지 더해 준결승 네 자리를 모두 차지해 란커배 타이틀 확보에 성공했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진위청을 상대로 중반까지 고전했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2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4년 연속 준결승에 안착했다.

신민준은 당이페이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 변상일은 랴오위안허에게 116수 만에 백 불계승을 따냈다.

준결승에선 신진서와 이지현, 신민준과 변상일이 대국을 벌인다. 준결승은 12일, 결승 3번기는 13~16일에 열린다.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61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2000만원)이다.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씩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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